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불어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8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1명 중 약 9명 꼴로 COVID-19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장 빠르기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을 인용하면 이달 1~7일까지 7834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6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실시했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300만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협회는 전했다.
또 응답자의 64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2%보다 상승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8월 시작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전년 똑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3%였다.
구매자들이 매장 방문을 요구하는 최대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알 수 있고, 바라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상품권 매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라인 매출은 전년 예비 40% 많아진 2060억달러(약 245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. 이는 전년 37% 성장률 준비 많이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8월 미 구매자 1200명을 표본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46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. 또 32~35세 소비자의 1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.